네이버 애드포스트에서는 몇 달 전부터
리뷰 보상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었다.
그리고 곧(11월 13일) 오픈 예정이다.
리뷰 보상 프로그램이라는 제목만 보고
당연히 수익이 더 늘어나겠구나!
생각했는데~
내용을 확인해보니 좀 이상하다!?
작성한 리뷰가 광고주의 선택에 의해서 광고 부가정보로 노출 될 수 있다는 것인데~
광고주가 리뷰를 선택했다고 해서 수익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!?
광고주가 리뷰를 선택해서 광고의 부가정보로 노출이 되면,
블로그에 유입이 늘어나는 것이다.
내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...
광고주에게 내가 쓴 리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
내가 얻을 수 있는 건 블로그 유입이 늘어나는 것이다.
유입이 늘어나는 것이 수익에 도움은 되겠지만
글쎄...
리뷰 보상 프로그램이라는 명칭과는 뭔가 거리가 있어 보인다.
또한,
광고주는 내가 작성한 리뷰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게 된다.
리뷰 보상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과연
누구에게 더 이득인 것일까?
광고주?
네이버?
블로거 글에 대한 저작권을 쉽게 가져가면서
마치 보상을 해주는 것처럼 포장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.
해당 내용을 확인하고
동의를 취소했다.
굳이 큰 이득도 없는데,
광고주들이 마음대로 내 글을 사용하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...
네이버에서는
리뷰 보상프로그램이라는 명칭에 걸맞는
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래본다.